지난 주말 문을 연 ‘정읍 구절초축제’에 5만여명이 다녀 가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더해줄 국화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구절초테마공원(8만㎡)에 주말 나들이 객들의 발길을 이어진 것.정읍시에 따르면 개막날인 지난 9일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구절초 테마체험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구절초 축제에 전국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축하공연에는 김범룡, 신계행, 유심초 등 7080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특집공개방송인 제5회 구절초 공원 산중음악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이벤트 행사로 구절초 꽃밭음악회를 비롯해 언덕 숲속연주회 등  가을음악여행이라는 테마와 감동과 추억이 있는 사랑의 우체통, 구절초 꽃밭 야외카페, 착한 여행 캠페인, 2010 꿈의 담장, 솔숲 대나무 피리 공작소, 구절초 풍경 생생포토 등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전시행사로 구절초 공연 분재예술작품 전람회, 가을&구절초 풍경사진 전람회, 구절초 이야기 길, 논벼그림 관람 및 작품 전람회, 가을걷이 풍요로운 지게 전시, 구절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과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을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정읍의 브랜드 상승과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이 기대된다”며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 전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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