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김학씨가 등단 30주년 기념으로 그의 열한 권 째 수필집 ‘수필아, 고맙다’를 펴냈다.

김 학수필가
“‘수필은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나에게 기쁜 일만 제공해 주고 있다. 나는 일방적으로 수필의 도움만 받고 살아왔기에 늘 수필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을을 갖고 산다, 그래서 ‘수필아, 고맙다’란 작품을 썼고 그 제목을 수필집 제목으로 뽑았다.”

이 수필집에는 모두 63편의 작품이 6부로 나뉘어 실려 있고 그 가운데 6부에는 해외 견문기가 실렸다.

또 저자의 ‘우리 집 10대 뉴스’가 2006년부터 4년 동안 실려 있어 눈길을 끈다.

김학은 1980년 월간문학 31회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으며 전북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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