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이 전북도가 추진 중인 탄소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맥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김경수 지역경제정책관과 도내 R&D기관장, 대학 산학협력단장, RIS사업단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산업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중앙에서 지역산업을 총괄하는 담당국장과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최영기 사무총장,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남기석단장, 군산자유무역 관리원 손경윤 원장 등 지경부 산하기관과 도내 R&D기관장, 대학 산하 협력단장 등이 참석, 지식경제부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과 R&D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익산출신인 김경수 국장이 그간 도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실제 김 국장은 조성중인 익산 LED협동화 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예산에 R&D 및 비즈니스센터 건립비 100억원 중 지경부 마지막 조정 단계에서 설계비 4억원을 계상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금환 도 전략산업국장이 전북 전략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고 지식경제부에서는 정부의 지역정책방향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경수 국장은 “전북이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는 탄소산업, 신재생에너지, LED산업 등이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산업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도 집적화 되고 있어 전북출신으로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전북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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