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미 원종진 김배균 김경우

전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중소기업인 4개 부문 4개 업체를 선정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고용창출 부문은 전주시 서신동 소재 승강기 업체로 2008년 11명이던 직원이 지난해 24명을 추가로 채용한 엘테크(유) 대표 유영미씨가 선정됐다.

매출신장 부문은 (유)원진알미늄 대표 원종진씨로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이 업체는 알루미늄 압연·압출 회사로 42.5%의 매출이 증대(2008년 115억5천700만원에서 2009년 164억6천600만원) 됐다.

지역발전공헌 부문에는 MB정밀 대표 김배균씨가 도내 금형부문 기술력 인정으로 동종산업 발전 기틀 마련과 이전기업 성공 사례로 타 지역 기업들의 도내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우수 신제품 개발 부문에 (주)나노포커스레이 대표 김경우씨가 선정됐다.

이 업체는 X-선을 이용한 고해상도 전임상용 마이크로 CT와 산업용 CT를 개발했다.

이번에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인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로패와 인증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며 기업체에는 경영개선 보조금 1천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중소기업으로 선발되면 전라북도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증서를 수여한 날로부터 5년 동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선정된 우수기업인이나 근로자에 대한 홍보, 도의 주요행사 초청 및 우선 예우, 기업홍보 표지판 설치 지원 등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사업의 지원, 기타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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