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정읍사문화제가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된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사 문화제 포스터에 알파벳과 한자 등 문자 데이터까지 담아낼 수 있어 주로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동영상 등을 담아 제공하는 QR 코드(바코드의 발전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폰에서 QR 코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검색창에서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URL을 입력할 필요 없이 바로 정읍사 문화제 및 시정홍보 동영상으로 접속하여 해당 정보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에 따라 시는 ‘2010 정읍사 문화제’ 기념식 및 연계․체험행사를 정읍시 홈페이지(http://jeongeup.go.kr), 정읍사 문화제 홈페이지(http://jchf.or.kr)와 정읍시 트위터(아이디 : danpung21)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서비스, 스마트 폰 이용자가 축제를 동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야만 즐길 수 있었으나 이제 모바일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행사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이용자에게도 문화제의 정보와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스마트 폰 이용자들은 QR 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해당 코드를 인식하면 축제 동영상은 물론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교통정보 등을 상세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 관광정책에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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