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에 진출하여 세계적 상품성을 인정받아 전회공연이 매진되었던 넌버벌 퍼포먼스 (non-verbal performance) “난타”가 부안에서 공연된다.

난타공연은 부안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9일(금) 오후2시와 7시에 걸쳐 2차례 공연된다.

‘난타’는 사물놀이 리듬을 갖고 원시적 폭발력의 힘과 속도감에 주안점을 두고 리듬과 비트로만 구성된 작품이면서도 뚜렷한 줄거리와 드라마가 있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난타공연은 1997년 10월 초연부터 폭발적 반응으로 현재까지 한국 공연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했었다.

이번 공연은 부안군이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실시한 2010년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열리게 됐다.

부안군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좀처럼 접하기 힘든 ‘난타’공연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람했으면 한다”고 했다.

/부안=강태원기자k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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