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양해진)는 28일 청년층과 중소기업간 인력미스매치 해소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무환경과 복지여건이 우수한 ‘행복지수 1등 중소기업’을 발굴, 사례집을 발간하고 전국 고용지원센터와 대학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행복지수 1등기업 발굴은 대기업 외 중견·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우수 기업에 대한 정보나 성장성, 복지환경 등의 깊이 있는 내용을 접할 기회가 적어 어려워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고용부, 중소기업청이 올해 2월부터 함께 추진해 지금까지 3차에 걸쳐 96개의 행복지수 1등 기업을 발굴해 책자로 발간,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행복지수 1등 기업들은 장기근속이 가능하고 연봉이 2천만원 이상을 상회하며, 기술력 1위, 이직율 0%, 글로벌 진출을 지향하거나 이미 달성하는 등 미래 전망이 매우 밝은 기업들로 구성됐다.

양해진 본부장은 “행복지수 1등기업 발굴 프로젝트가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책자가 필요한 청년 구직자는 중진공 사이트(www.HIT500.or.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중진공 전북본부(063-210-99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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