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으로/'정언이의 좌충우돌-미국 유학 스토리'

 ‘유학을 가면 무엇을 공부하게 될까?’ 등등 유학을 앞두고 생겨나는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미국 중고등학교 생활안내서 ‘정언이의 좌충우돌-미국 육학 스토리’(에듀엘)가 출간됐다.

영어만 잘하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유학 생활이지만 그러나 교실에 들어선 순간 생각지도 못한 난처한 상황에 당황하게 된다.

우리와 다른 수업 방식, 과제, 학교 시스템, 다양한 과외 활동,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 등등 극복해야 할 것들 투성이.이 책은 유학 6년차인 박정언 학생의 미국 중고등학교 학교생활 이야기이다.

우리의 중학교 1년에 해당하는 7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2학년 수험생이 되기까지 겪었던 유학 생활의 특이한 이야기들을 쏙쏙 뽑아 정리했다.

이 책에는, 알고 가면 별 것 아닌 일이지만 모르고 가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갖가지 생활 속 이야기들이 교실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도록 하나하나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앞으로 유학을 떠날 학생들에게는 실제 유학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도록 하고, 또 미국의 중고등학교 생활이 궁금한 사람들에게는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이 가운데 저자는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먼저 활동적인 리더십을 강조한다.

똑똑하기만 한 공부벌레보다 동아리와 클럽 활동,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앞장서 주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면 유학생활 200% 성공할 수 있다는 것. 또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미국의 중고등학교 생활은 과제와 시험공부를 하다보면 하루가 금세 가며 수업 중에 이루어지는 퀴즈나 테스트에 답하기 위해서는 예습도 해둬야 한다.

여기에 과외 활동가지 제대로 해내려면 효과적인 시간 관리는 필수라는 것이다.

값 1만2천원.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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