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 축제’가  ‘2010 전국 가 볼만한 축제 20선’에 선정됐다.

축제 전문매거진 ‘참살이(대표 김지영)’가 선정한 ‘가볼만한 축제 20선’에서 담양 대나무축제, 이천 쌀문화 축제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에 선정된 것.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된 만큼 이의 명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마련 등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에 지난달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축제기간 전국에서 31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33억7천500만원의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줬다는 것.참살이 관계자는 16일 “정읍 구절초 축제가 대외적인 유명세나 지역적 유착을 벗어나 내적으로 알차고 충실한 축제였을 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참살이는 국내 축제의 활성화와 세계 축제로의 발전을 위해 연중 개최되는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안정성’과 ‘교육적 가치’, ‘휴양성’ 등을 기준으로 축제 20선을 선정해오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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