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7일 재정심의위원회를 열고 2010~2014 중기지방재정계획(안), 2010 하반기 재정 투․융자 사업, 통합관리기금 운용(안) 등 3개의 안건을 자문 및 의결했다.

이중 중기지방재정계획(안)’ 과 관련해 총 2조6천592억원 규모의 연도별 투자계획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효율적인 재원배분을 통한 계획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수립하는 5년간의 연동화 계획이다.

이날 심의회는 또 올해 하반기 지방재정투융자사업 5건에 대해, 심의하고  모두 적정사업으로 의결했다.

확정된 투융자사업은 △내장상동 교통광장(공원) 조성 △정읍사공원(중앙시민공원까지) 확장조성사업 △스포츠타운 우회도로 개설공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총인처리시설설치사업이다.

이와함께 2011년도 통합관리기금 운용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1년 통합관리기금은 모두 147억8천630만원으로 올해 예치금 69억7천900만원보다 78억730만원이 증액됐다.

시 관계자는 "재정계획심의위원회의 자문 및 심의·의결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재정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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