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부가 마련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8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령제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조규성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부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장렬히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위령제와 경과보고, 종교의식, 추념 및 추도사, 조시 및 조가와 헌화 및 분양 순으로 진행된 이날 김재조목사가 성경봉독과 기도를, 진공스님과 대우스님이 독경을 했다.

김시장은 추도사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 바쳐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혼 앞에 온 시민과 함께 머리 숙여 삼가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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