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복)에서는 2010 초등학생 중국어말하기대회를 실시했다.

24일 완주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학생 및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40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여 그 동안 익힌 중국어 실력을 아낌없이 겨루었다.

중국어 말하기 능력(free talking) 및 주제 발표 능력을 평가한 이 자리에서 중국에 가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라는 주제로 3분 이내에 자신의 견해를 발표했다.

내용의 참신성, 표현의 정확성, 발표의 유창성 등과 원어민과의 말하기 능력(Free talking)에서는 질문 이해도, 답변의 유창성 등을 겨루었다.

대회 결과 우수 학생들에게는 교육장, 완주군수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그 동안 완주교육지원청은 완주군청의 교육지원 협력을 통해 관내 초․중학교에 중국어 강사를 지원함으로써, 방과후 중국어교육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복 교육장은 “ 그 동안 완주군청과의 교육지원 협력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중국을 겨냥하여 중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중학교를 졸업할 때면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도록 중국어교육 지원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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