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와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정치 자금을 기탁했다.

29일 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군 소속 공무원 240여명이 기부한 2,350만원의 기탁금을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득)에 전달했다.

정치자금 기탁금 제도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자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것으로서,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임정엽 군수는 “소액 다수의 건전하고 투명한 정치후원금을 통해 민주정치 발전과 깨끗한 정치후원 문화의 기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치후원금을 기탁하고 싶은 자는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계좌 입금하거나,  신용카드(외환·국민·비씨·신한) 포인트 또는 휴대폰을 이용해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조세특례제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10만원까지는 세액을 공제하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하여는 당해 기부자의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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