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 장세진이 첫 시집 ‘정거장’(북매니저)을 선보였다.


장세진은 고교 교사이면서 방송․영화․문학평론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32권의 산문집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1972년 고교시절부터 2010년 11월 최근까지 쓴 106편의 시들을 모아 데뷔 28년 만에 묶어 낸 것. 지난 2004년 전국지용백일장에서 그냥 써 낸 시 ‘정거장’으로 대상을 받고도 시를 열심히 쓰지 않았다는 저자는 2008년 이후 자신의 지도를 받던 어느 제자가 시의 문을 활짝 열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후 속된 말로 미친듯이, 틈만 나면 쓰고, 일부러 짬을 만들어 썼다고 한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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