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중앙 평가 및 공모사업 32건 189억 확보: 필요한 기삽니다.

지리산권 중심도시 남원시가 올 한 해동안 정부의 각종 사업공모 및 평가에서 32건에 18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4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Green City)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생생도시 지정에 이어 환경 분야 수상으로 전국 제일의 녹색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발전위원회의 기초생활권 연계협력 사업 우수 등 중앙부처 평가에서 총 9건이 선정되는 영예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시 단위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전북도 평가에서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대상’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조성, 지방통합방위협의회 ‘우수’ 등 3건을 수상했다.

공모사업은 농업, 체육시설,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총 20건이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식품기업육성사업’과 ‘FTA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원예브랜드사업’에 선정돼 8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FTA기금 국가 공모사업은 전남․북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남원이 선정돼 2년간 100㏊에 32억5200만원을 집중 투자해, 과수 수출단지 및 대형유통업체 출하기반을 확충 최첨단 과수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하는 운동장 체육시설조성과 개방형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사회문화예술교육지원,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YMCA 작은도서관 조성 등 6건이 선정됐다.

윤승호 남원시장은 “남원시가 올 한 해 동안 정부와 민간단체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많은 성과를 낸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성원이 뒷받침 됐다”며 “기획재정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국가예산의 지원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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