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겨울 철새 청둥오리가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반가운 손님 청둥오리가 전주천에서 겨울을 나기위해 둥지를 틀었다.
전주 천변을 거니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생긴 것이다.
인기척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먹이 사냥을 하던 청둥오리때가 산책을 나온 시민들에게 멋진 자태를 뽐내기라도 하듯이 힘차게 비상을 하고 있다.
매서운 바람이 몸마저 움츠리게 하는 계절 겨울!조용한 정적이 흐르던 전주천이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든 철새들로 생기를 되찾고 있다.
/글.사진 이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