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인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고자 농한기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농촌의 유휴인력을 활용,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대대적인 정비․보수를 실시해, 869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과 함께 농한기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한다.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정비․보수는 개별적 수요에 맞춰 영농기 직전이나 영농기 중에 실시되는 일반적이었으나, 공사 최초로 겨울철 농업생산기반시설 대대적 정비․보수를 통해, 농한기 농촌지역의 유휴인력에 새로운 일자리 제공과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조기 시설물정비를 통해 몸 가뭄에 신속히 대처하고 영농기 양질의 농업용수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보수는 1억2천4백만원을 들여 용․배수로준설 2만1천19㎥, 용배수로 수초제거 23km, 양배수장정비 3개소, 수문정비 68개소 등에서 추진되며, 2010년분 4천만원에 대한 용․배수로 준설, 수문정비 등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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