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지구대 및 파출소 별로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14일 조 서장, 생활안전과장 등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교동 소재 김모(87세 여) 독거노인을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송동파출소(소장 황의광)는 15일 남원시 송동면에 거주하는 윤모할머니(88세) 댁을 방문, 집안정리를 돕고 말벗이 되 주는 한편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 행사를 펼쳤다.

또한 이백지구대(대장 손영주)는 지난17일 남원시 이백면 거주 강모씨(38세, 남)는 베트남 아내와 결혼 아들 (1명, 남, 5세)과 노모를 모시고 노동을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연말연시를 맞아 위문활동을 펼쳤다.

특히, 강모씨는 아내가 지난2009년 봄에 집을 나가 현재까지 귀가 하지 않고 경남 마산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찾아 달라고 협조를 구해와, 마산동부경찰서 외사계와 마산 상계파출소에 연락 남원에서 택시를 임대해, 노모와 함께 마산 지역 아내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도 했다.

남원경찰서는 연말연시 우리주변에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방문 상담 및 위문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에 참석 다문화 세대의 가정폭력 및 가정 문제에 집중적으로 상담해주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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