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남원시는 2011년도 1천69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1%가 증가한 것으로 그 동안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은 물론 전북도와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출장과 정치권 및 남공회원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당위성 설명 등 사업발굴단계에서부터 체계적 이고 치밀하게 대응한 결과 2010년 대비 127억원이 증액된 성과를 거뒀다.

재원별로 보면 국고보조금 1천64억원, 광특회계 304억원, 도비보조금 294억 등이다.

주요사업별은 백두대간 생태문화공원 조성 75억원, 요천 생태습지 공원 20억원, 하수관거정비 및 하수도 시설확충 86억원, 원예브랜드 육성 38억원, 과수생산기반조성 33억원,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건립 11억원, 지리산권관광개발 10억원, 만복사지 정비14억원 등의 시의 중점관리대상 사업 대부분이 확보돼 내년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윤승호시장은 국회 이강래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김형만부시장을 비롯한 부서장들은 중앙부처를 방문 국비지원 당위성을 역설하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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