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조영연)는 20일 제158회 남원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윤승호 남원시장, 김형만 부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김정환 의원은 올 총무과 행정사무 감사 시, 비정규직 채용방법을 묻는 질의에 윤승호 시장의 뜻을 인사부서인 총무과장은 청원경찰 신규채용 시 공개채용으로 또 다른 비정규직은 특별채용 방식으로 채용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며, 비정규직 채용 시 제한경쟁 공개채용 방식으로 재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양해석 의원은 현행, 남원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최근 2년간 79개의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면서 총 7천3백 여 만원의 참석 수당이 지급된 가운데, 이중 일부 위원회는 법령이나 조례에 근거하지 않고 자체 계획 등에 의해, 구성 운영된 위원회도 있다며, 바로 잡아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각 위원회의 설치목적인 행정의 전문성 확보와 다양한 의견수렴 및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은 신중을 기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지홍 의원은 춘향제가 보다 발전적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춘향문화 선양에 따른 학술세미나와 전문가들과 많은 토론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준비해야한다고 행사의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80여년의 춘향 축제문화에 대한 전체적인 기록물 관리를 통해, 향후100년을 예상한 준비성이 요구된다며, 또한 제전위원회 관한 실질적이고 바람직한 춘향문화 선양을 위한 방향설정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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