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리산 청정 고랭지의 기후적 특성을 살려 오미자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나오고 있다.

특히, 고랭지 지역에서 107농가가 30㏊를 재배하여 연간 135여톤을 생산 11억2천만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는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원 지리산 일대 해발 300m이상 고랭지가 오미자 재배 최적지로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좋고 중국산보다 품질이 매우 우수하여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매년 인기가 좋은 약용작물이다.

오미자는 2년생 가지에서 주로 결실이 되므로 겨울이나 이른 봄 즉 2월 말까지 오미자나무의 물이 오르기 전에 오미자 결실가지가 마르고 고사된 가지부터 시작해 굵기가 4mm이하로 가늘고, 길이가 30cm이하로 짧은 가지를 포함해 50%정도를 솎음전정 해야 한다.

또 오미자가 5~7년생은 원줄기를 갱신하여 품질과 수확 감소를 줄여 주므로 반드시 갱신 전정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지면에 볏짚 피복을 하여 원줄기를 보호 하고 부산물을 이용한 효과 외에 유기물 공급원이 되어 토양 탄력성을 높이게 되어 나무 노화를 막고 수세 유지에 좋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랭지 고품질 오미자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위해 수확량과 품질 향상 및 오미자 개량 덕시설을 개량 보급 및 면적을 확대 할 예정이라”며“향후 300㏊이상 생산규모 확대 및 시설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특화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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