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FTA, DDA협상 등 개방화 시대에 대응,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청정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통해 농업소득 37%를 점유하고 있는 축산업 활성화로 활력 있고 살기좋은 농업․농촌건설과 지역경제 활력화는 물론 ‘시민 감동시대를 여는 새희망 남원’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11년 시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과’를 신설해, 전문성 강화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 친환경축산 추진 기반구축, 가축방역 시스템강화를 통한 차단방역, 가축분뇨자원화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축산물 클러스터구축과 마필산업육성, 자연순환농업정착 등의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남원축산업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도모하고, 축종별 브랜드화, 축사시설 현대화와 축사환경개선,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통한 경영비 절감, 농장별 방역관리강화 등을 역 점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명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우량 종축개량지원, 사양관리 기술강화, 깨끗한 축사환경개선 등에 38개사업 87억원, 양질조사료 생산분야 9개사업 45억원, 가축분뇨자원화 및 악취절감분야 14개사업 21억원, 완벽한 가축방역 25개사업 17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축종별 규모화를 통한 전업농 확대와 남원한우 고급육 생산비율확대를 위한 사양관리 컨설팅 및 안정적인 섬유질배합사료 공급여건 확충 등을 통해 현재 한육우 3만5천두를 오는2015년까지 5만두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축종별 가축 개량,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질병예방, 저비용․고효율의 순환농업정착으로 축산과 경종이 조화된 새로운 농업소득구조 실현, 축산물 유통 전문회사육성과 함께, 유통 안정화 등에도 중점을 두는 등 2015년까지 축산소득을 2천500억 이상으로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다해갈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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