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청소년지원센터(소장 곽철곤)가 현재 남원교육문화회관 4층에서 사회복지 종합센터 2층으로 이전한다.

연말부터 내부 리모델링을 시작해 오는 20일부터는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사회복지종합센터는 남원시 동충동 199-9번지 구보건소 2층에 위치하고 있어 학교와의 거리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청소년지원센터로 사용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시 청소년지원센터는 직원2명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학교, 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군부대 등 필수연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지역 청소년들의 고민과 갈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및 조정, 의료서비스지원, 쉼터운영, 법률자문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상담원의 토요일근무를 통해 주말에 청소년들이 언제라도 찾아와서 상담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일이야 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재능과 소질을 개발해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 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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