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정기획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농업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해 나갈 1월 중 '농정기획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농정기획단은 남원시 경제건설국장 직속 기관으로, 인원은 4명(팀장1, 팀원3)으로 구성하고, 농정발전 자문위원회를 운영, 농정자문 체계 구축 등으로 농정기획단 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정기획단이 신설된 목적은 지역농업의 주체인 농업인, 농업인단체, 행정 등의 참여농정 체제를 구축, 농업의 전문성 강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농정 실현과 중앙부처의 농업정책 추진방향 전환에 따른 지자체의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세부 추진사업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농업정책개발 및 농업․농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업개방화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농정진단, 평가분석, 홍보, 농업소득 분석,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 공모사업 발굴과 사업유치 등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정기획단이 운영됨으로써 앞으로 남원시의 농업 정책이 종합적인 틀에서 보다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며,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을 통해 남원시의 농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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