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윤승호)는 신정동 남원역 앞 부지 2만여㎡를 상업용지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역 앞 도시개발사업은 철도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역세권개발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올부터 오는2013년까지 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남원역 앞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편입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18일 설명회를 마쳤으며, 토지소유자 대부분이 사업시행에 동의해,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오는2012년 착공, 2013년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남원역 앞쪽에 상업용지가 조성되면 연간 47만명의 철도이용객과 올8월에 전라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식당. 상가. 휴게시설 등 이 들어서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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