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와 소득 증가로 안전농산물에 대한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해나가고자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2010년말 기준 896ha인 친환경 인증면적을 올해 말에는 1,000ha까지 확대할 목표로 우선 땅힘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토양개량제 1만183톤, 유기질비료 2만2천800톤, 녹비작물 400ha 재배를 통한 토양내 유기물 함량을 높임으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 친환경농업공동이용시설, 친환경쌀 생산단지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농업육성 자재지원사업과 신규인증확대지원사업 등 기반 구축사업과 친환경농업직불제, 친환경인증비용지원, 친환경인증확대지원 등 친환경농업 추진으로 인한 소득 차액분에 대한 보상금 지원 등 친환경농업 육성분야에 올 한해 53억2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게 된다.

특히, 남원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학교급식 공급확대는 물론 대도시 직거래 물량도 꾸준히 늘리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도시소비자를 초청, 다양한 친환경체험행사를 개최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하고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경지면적의 4.6% 수준인 친환경 인증면적을 오는2015년까지 10%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인증면적 확대사업 추진과 품목별 친환경작목반의 조직화, 친환경농법통일, 재배기술 교육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한다”며“특히,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조사료 생산필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자연순환농법을 적극 추진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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