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간부공무원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해 시민 생활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시(시장 윤승호)는 31일 시장, 부시장, 국소실장 등 간부공무원과 대한주부클럽 회원들이 용남시장과 공설시장을 찾아 설 명절을 맞아 시민생활경기 회생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갖는 등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하기를 통한 명절경기 회생으로 시민 체감경기 향상시키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단체 및 기업체에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하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시청 산하부서와 45개 기관단체가 합동 장보는 날을 운영하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이용하기에 전 시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및 남원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이용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의 단골 고객 확보에 전력    하고 있으며 금년 7억 판매를 목표로 영세 소상인의 매출 향상에 큰 보탬과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하여 2009년부터 전통시장 전용주차장을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고객 편의시설 완비로 시민과 고객들의 쇼핑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상인들도 의식개혁과 경영 기법을 익혀 고객과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보다     적극적인 영업형태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시장마다 정보화 교육,     상인대학, 도시민 관광연계 전통시장 투어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했던 주부클럽 회원들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물가 안정 및 내고장 상품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쳐 건전한 상거래와 남원 사랑의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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