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남원교육지원청, 남원시 청소년지원센터, 남원 YMCA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2월 전국적으로 있었던 알몸 뒤풀이, 밀가루 뿌리기, 계란 던지기, 교복 찢기 등 어긋난 졸업식 문화를 예방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조성해 ‘11년도 초․중․고 학교별 졸업식 종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일탈행위를 막고자 마련됐다.
남원서는 졸업식 행사 관련 학교주변 및 폭력적 뒤풀이 발생 예상 지역에 대한 남원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심야시간에는 도심 번화가 등 청소년들 운집 예상지역에 대한 특별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 서장은 “남원지역 각 기관․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조성하고, 다가오는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주력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2011년 시민들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드럽고 따뜻한 남원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