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에 숨겨진 별난사람 특별한 이야기 등 묻혀있던 자료를 발굴하여 만들어낸 발로 쓴 이야기 책 ‘전주이야기’가 발간됐다.

이 책은 전주시 2010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일환인 향토자원조사사업의 결과물로 전주문화원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9월부터 향토자원 전문요원 6명과 청년조사요원 9명이 지난 9월부터 12개월까지 4개월동안 전주 관련 자료는 물론 현장을 샅샅이 뒤지며 주민들의 증언들을 모았다.

조사를 통해 정리된 새로운 자료 700여건 가운데 ‘전주축제와 문화이야기’, ‘전주 거리과 물길’, ‘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을 거닐다’, ‘별난사람 별난이야기’, ‘나라를 흔든 삶의 흔적’, ‘전주 둘레길, 둘레산’ 등 56건을 선별하여 책자로 발행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자료를 통해 묻혀있던 향토자원이 너무도 많았음을 알게 되었고 새롭게 발굴된 전주의 유형, 무형의 문화유산이 앞으로 귀중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사람은 전문요원 이용엽, 류종권, 소공영, 윤영진, 소진숙, 박일두씨와 청년조사요원 정지영, 정진, 노정길, 정선희, 김진아, 이현진, 배민호, 노영기, 배성진씨 등이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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