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 치러지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의 지방분권 관련 토론회 장소를 놓고 전북도가 고민에 빠졌다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의 지방분권 관련 토론회 장소를 놓고 전북도가 고민에 빠졌다.

토론회 성격이나 의전,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하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가장 적합하지만 이 곳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체 장소 또한
적당한 곳이 없어 장소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 토론회 장소로 떠오른 곳은 전북대, 전북은행, 전주상공회의소, 리베라호텔 등으로 압축되고 있다.

도가 장소 선택에서 우선시하고 있는 것은
이번 토론회가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점에 무게를 두고 그 의미를 살릴 수 곳이다.

여기에다 100여명의
토론회 참석자와 주차공간, 노 당선자의 경호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때문에 민간이 운영하는 호텔보다는 공공장소가
토론회 장소로 유력하다. 그러나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현재 공사중이고 전주상공회의소는 장소가 너무 비좁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나 전북은행 등 두 기관가운데
한 곳이 토론회 장소로 선택될 공산이 커졌다.

도는 2개
장소를 인수위에 복수추천하고 또 다른 장소 물색에 나설 방침이다./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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