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글문학회가 2001학년도 전주시민대학 문예창작반을 모집한다. 온글문학회 문예창작반은 시, 수필, 동시, 동화, 논술․독서토론, 자서전 집필 등 글쓰기를 전문 교육하는 강좌로 기초반과 야간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반과 야간반은 모두 1년 2학기제(1학기(3월~6월)와 2학기(9월~12월))로 매학기 수강료는 2만원. 전주 송천도서관에서 운영되는 기초반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야간반은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전주 서신동 ‘책먹는 미술관’에서 열린다.

강사는 김동수 백제예술대학 방송‧시나리오극작과 교수. 희망자는 17일까지 송천도서관(063-281-2798)이나 온글문학회(010-3150-8691, 010-3672-2642)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동아리반도 모집하는데 기초반을 마친 동아리 회원의 경우 소정의 교육을 마치면 문예학습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 준다.

문예학습지도사는 어린이 글짓기지도, 독서지도, 논술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온글문학회는 1999년 4월 전주 금암도서관에서 결성됐으며 23권의 문집을 발간했고 문인으로 등단한 회원도 30명에 이른다.

또 올해 경인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서 ‘비단길’로 당선된 김경나를 비록하여 27명의 회원이 각종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매주 수요일 오후 전주금암도서관에서 문학강좌를 통해 문예 창작과 독서토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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