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기른 토종닭에 천연조미료로만 양념을해 매콤하고 쫄깃한 맛이 입맛을 살리는 천년갈비의 대표 메뉴 '토종갈비볶음탕'
연인이나 마음맞는 친구와 술 한잔 나누며 밤깊도록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때 안주삼아 먹기좋은 음식을 꼽자면 매운 닭요리를 들수 있겠다 매콤한 맛과 쫄깃한 육질이 입맛을 살리고 술맛도 분이기도 한층 돋운다.

닭요리는 단백질이 풍부해 환절기 지치거나 약해지기 쉬운 몸의 기력도 회복시켜주는 영양식이다. 매운 닭고기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한다.

고기하면 뜯어야 제맛이듯... 천년갈비에 오시면 뜯어야 할게 있다. 바로 토종닭갈비볶음탕(닭볶음탕)이다. 여기에는 닭 한마리가 몽땅 들어간다.

갓 잡은 토종닭에 매콤한 양념이 걸쭉하게 베이도록 쫄여주면 쫄깃쫄깃 매콤한 닭볶음이 완성!  여기에 어우러진 살캉살캉한 감자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맛있게 다 먹은 후 입안에 계속해서 맴도는 아쉬움과 여운을 따끈한 밥위에 남아있는 걸쭉한 국물을 비벼 먹으면 닭볶음탕의 완결판이라 할 수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닭고기를 즐겨 먹었으며, 예로부터 닭고기는 손님에게 대접할때나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귀한 음식으로 취급됐다.

닭고기는 백색육 (white meat)으로서 고단백질,저콜레스테롤, 저지방, 저칼로리의 1고 3저의 기능을 갖춘 우수한 건강식품이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닭고기는 스트레스 경감효과를 가져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두뇌 발달에도 도움을 줘 현대인과 청소년에게 중요한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주의 맛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늘 한결같은 마음과 자부심으로 값싸고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겠다"는 천년갈비 이준형 대표.
천년갈비 이준형 대표는 "전주의 맛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늘 한결같은 마음과 자부심으로 값싸고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겠다"며 "직접사육한 토종닭으로 천연조미료 만을 사용해 내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길은 평화동 내지 삼천동에서 금산사 방향으로가다가 중인리와 금산사갈림길에서 중인리 쪽으로 가시다보면 천년갈비(구)훔친갈비 표지판이 나온다. 88번 버스 종점을 지나 모악산쪽으로 쭉 올라가면 왼쪽에 위치해 있다.

/김익길기자 kim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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