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영양플러스 사업’을 지난해 이어 집중 추진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영양식품을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교육을 통해서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이 사업을 지난2008년부터 지속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사업비 2억원을 들여 400여명에게 수혜를 줄 계획이다.

수혜대상자는 소득수준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 가정의 임산부와 만 6세미만 영 유아로 빈혈, 저 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임산부와 영유아는 대상구분에 따른 6종의 패키지별 보충식품 공급과 매월 맞춤형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또, 정기적으로 빈혈, 신장, 체중, 식이섭취 등의 영양평가를 실시해 수혜 이후의 건강상태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사업의 효과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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