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업의 경쟁력확보와 농림수산소득증대사업 분야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지난1월 5일부터 8일까지 농업인과 생산자조직, 단체 등으로부터 2012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을 신청 받았다.

사업별 접수결과 전년도 신청예산 650억원보다 11억 증가한 661억이며, 신청액을 분야별로 보면 자율사업 18개분야 358억원, 공공사업 28개분야 305억이다.

시는 이번에 신청된 사업을, 소관사업 부서별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오는 28일 농정심의회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 타당성, 효율성 등을 분석 심의함으로써 농림수산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요 분야별 신청내용을 보면, 농업전문인력 육성과 새기술 보급사업지원 등 농촌개발분야에 45억원,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기반확충 및 소득보전지원 등 식량작물분야에 313억원, 과수산업의 육성과 축산경쟁력강화 등 원예 축산분야에 242억원, 임산물소득증대 및 산림자원 조성사업 등 임업산촌분야 61억원 등이다.

한편, 본 예산 신청액은 농정심의회에서 심의 의결후 전라북도에 신청하여 농림수산식부의 승인과 정부예산이 확정되면 2012년도에 분야별로 시행하게 된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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