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최근, 월동작물(보리, 사료작물, 마늘, 양파 등)의 생육 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비배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생육재생기 판단은 일평균 기온이 0℃이상 5~7일이 지속되고 지면에 결빙층이 없으며 지상부를 절단해, 1cm이상 신초가 자라고 새 뿌리의 생육이 2mm정도 자란시기를 생육 재생기가 도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지면, 산동면, 조산동 등 3곳에 생육상황관찰포를 설치해 신초가 1cm정도 자랐고 신근의 생육이 3mm정도 자라 남원시 월동작물 생육재생기를 지난18~22일로 예측하고 있다.

평야부는 지난19일부터 10일내, 중간부는 20일부터 10일내, 산간부는 23일부터 10일내에 요소비료를 10a당 10~15kg정도를 주고 사질 답이나 생육 작황이 불량한 포장은 재생기 직후 요소 5kg을 1차시용해야한다.

또 10일후에 2차 웃거름을 주어야 하는데 특히 요소는 시용 후 10일정도 경과해야 흡수가 가능하므로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흡수될 수 있도록 재생기 이후 반드시 빠른기한내에 비료를 주어야 한다.

웃거름의 시용효과는 지상부가 왕성히 자라기 시작되고 지하부 뿌리가 증가되는 시기에 웃거름을 주어야 이삭 당 알 수 증가와 생육 후기까지 비효 지속으로 등숙율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서둘러 비료를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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