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남원보호관찰소(소장 서정주)가 ‘2010년 보호관찰소 기관평가’ 동일군에서 상반기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남원보호관찰소는 ‘2010년 기관평가에서 재범률, 조사, 사회자원 활용, 전문 프로그램 실시, 저소득층 지원 사회봉사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고 원호, 전문자격 취득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소년 보호관찰대상자 전문 프로그램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남원보호관찰소가 적은 인력에도 불구하고 대상자 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 특히, 최근 3년 10%대에 이른 남원·순창·장수지역 청소년 재 범률이 지난2010년절반에 가까운 5.2%대로 감소됐다.

이는 남원지청에서 보호관찰부 기소유예 제도를 폭넓게 활용하고 이들과 1:1 결연된 범죄예방위원이 개별상담, 경제적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서정주 소장은 “지난2009년7월1일 업무를 개시한 남원보호관찰소가 2010년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지역사회 범죄예방 선도기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점은 남원·순창·장수 관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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