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정석구)이 최근 남원시 보건소, 순창군 보건의료원, 구례군 보건의료원, 함양군 보건소와 손잡고 2011년 국가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업 대상은 남원시, 순창군, 구례군, 함양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올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검진내용은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로 이뤄지며, 검진절차는 해당지역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1차 선별검사(간이정신 상태검사)를 받은 후 대상자에 한해, 2차 진단검사(전문의 진찰, 신경인지검사, 우울증 척도검사, 일상생활 및 치매척도검사) 및 3차 감별검사(치매감별검사혈액 및 요 검사, CT촬영)는 남원의료원 2층 인지기능검사실에서 진행하게 된다.

검사비용은 국가에서 전액 지원되며, 치매대상자로 판정될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을 경유해 투약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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