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희씨는 ‘자화상’외 2편의 시가 심사위원으로부터 내면에 대한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백 씨는 우석대학교를 졸업하고, 열린시문학회에서 문학수업을 해왔다.
백 씨는 “시인이라는 무거운 호칭보다는 평범하게 살면서 시를 찾고 시를 노래하고 시를 즐기는 일이 소중한 일과라고 생각해왔다, 이제부터 더욱 아름다운 시로 독자의 가슴을 따뜻이 데워주는 시와 동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씨는 전주여상을 졸업했으며, 현재 스리랑카 삼양랑카에 근무하고 있다. 이 씨는 “다른 사람의 집을 부러운 시선으로 구경만 하다가, 이제 자신도 집을 지을 터를 구한 것 같다. ”며 “꽃밭부터일지 텃밭부터일지 방을 먼저 들일지 가슴이 차오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 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