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정성수가 새 시집 ‘아무에게나 외롭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를 펴냈다.

‘인생과 사랑에 대해서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같다(이준관 시인)는 평 그대로 그의 시에는 비루한 일상 속에서 힘겹게 살고 있는 우리들을 위안하는 말이 있고 잃어버린 사랑과 그리움의 서정이 담겨 있다.

또 지나치게 난해한 여러 다른 시와 달리 그의 작품은 마치 친한 친구가 보내준 편지처럼 마음이 편안하고 포근하다. ‘아무에게나 외롭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에는 128편의 시들이 모두 4부로 나뉘어 실려있다.

그는 시집 12권과 동시집 6권 외 수필집을 비롯하여 기타 실용서 등 39권의 작품집을 펴냈다.

인문사아트콤.1만원.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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