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백면(면장 임영란)은 지난 3월 31일 관내 거주하는 9세대의 다문화가정을 초대해 정 나눔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다문화가정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9세대와 이백면장을 포함 직원과의 1:1 자매결연을맺고 언어문제, 민원서류 발급 절차의 복잡성과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야기 했으며, 이백면장은 “이 고장에서 생활하면서 어려움이 있으면, 그에 대한 해결책을 최대한 마련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다문화가정 문화행사 지원, 방학 중 다문화가정 아동 멘토 및 자녀교육 상담지도 방문, 함께 시장보기, 앨범 제작 후 고향으로 보내주기 등 다문화가정 지원행사를 지속 추진해, 가족들을 조국에 두고 머나먼 타지에서 한국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화(중국)씨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 나눔 결연행사를 마련해준 이백면장 이하 직원들에 고마움을 전하는 등, 향후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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