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이 급감하고 불법 배출이 성행함에 따라 종량제 봉투사용이 정착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민계도 및 단속에 나섰다.

이에 따라 윤승호 남원시장은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시민의식을 깨우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하고, 1일 아침 출근시간대에 시내 주요 교차로 및 간선도로변에서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시 담당급 이상 150여명이 시민들의 출근시간대에 주요 교차로 및 간선도로 등 16개 지역에서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 참여를 촉구했다.

특히, 어깨띠를 두르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적극 참여를 호소하는 등 차량 가두홍보 방송을 통해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행사를 펼쳤다.

또 시는 4월1일부터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배출 된 생활쓰레기는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고 배출 자를 철저히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아래 시내 지역에서 쓰레기 배출시간에 잠복단속을 벌이고 읍면지역은 낮 시간대를 이용 1일 2~3개 읍․면을 순회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집중단속을 지속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행정,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시민이 참여하는 ‘Clean 남원 청결의 날 행사’를 꾸준히 실시 깨끗한 관광남원 이미지 제고에 전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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