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학생교육원
전라북도학생교육원
  • 박효익
  • 승인 2011.04.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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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안전라북도학생교육원

전라북도학생교육원(원장 김영안)은 1991년 6월14일 도내 최초로 도교육청 직속 학생수련교육기관으로 개원했다.

지금까지 12만7천733명의 수련 학생을 배출했으며 명실공히 전라북도 학생수련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학생교육원은 ‘지(智), 인(仁), 용(勇)’을 원훈으로 총 35명의 직원들이 혼연일치가 되어 학생들의 수련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김영안 원장이 부임하면서 재도약의 날개를 펴고 있다.   /편집자주

전북도학생교육원에서는 도내 고등학교 1.2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의 학생 수련교육이 이뤄진다. 여름방학 중에는 중학교 간부학생 수련과 각종 동아리 수련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교육원의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학생들의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모험활동, 전통 예절 교육과 세걸산 산행 등 비록 짧지만 알찬 시간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 모험활동 :  입교 1일차 오후 2시부터 산자락에 설치된 활동장에서 이뤄진다.

부모의 과잉보호 속에서 자란 요즘 청소년들은 체격은 향상되었으나 체력과 인내심과 담력, 용기는 약한 편이다. 이런 청소년들로 하여금 강인한 체력과 극기심을 기르게 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이 체험하는 코스는 <현수교 통과 - 구름다리 건너기 - 밀림을 뚫고 - 외나무다리 건너기 - 철교 통과 - 줄사다리타고 내려가기 - 타이어 함정 - 고공세줄 타기 - 바람을 가르며 - 새처럼 날아서> 등으로 4시간 코스다.

▲ 지리산 다짐 : 촛불의식을 통하여 지난날 자신의 생활을 성찰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부모님과 스승의 은혜를 생각하는 시간이다. 입교 2일차 저녁 시간에 이루어진다.

▲ 레크리에이션 : 공부, 진학, 이성, 취업 등 직면한 문제들로부터 잠시 벗어나 억눌린 욕구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놀이를 통하여 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시간이다.

입교 1일차 저녁 시간에 이루어지며 외부 이벤트 업체에서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선택 체험활동 : 입교한 학생들이 사전에 한 가지씩 선택해서 분야별로 나뉘어 활동하며, 시간은 입교 2일차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다. 올해는 한지공예반에 신설돼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①전통예절 : 한복 입기, 절하기 등을 통해 우리 전통예절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시간이다.

②탁본 :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전통의 아름다움을 몸소 배우는 시간이다.

③암벽 등반 : 높이 7m의 인공암벽을 직접 오르면서 강인한 정신과 체력을 기르는 시간이다.

④국궁 : 전통 무예인 국궁 체험을 통해 전통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심신을 단련하고 예절을 배우는 시간이다.

⑤다례 : 다례 체험활동을 통해서 우리 차 우려내기와 차 마시기 생활로 자연에 동화되고 들뜸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⑥허브 비누 만들기, 들꽃 체험 : 전북화훼자원연구소로 이동하여 우리 야생화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꽃들을 살펴보고 천연허브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⑦한지 공예 :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노작활동을 통해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한 성취감을 갖는 시간이다. 학생들 각자 경대를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교육과정이다.

▲ 세걸산 산행 : 지리산 제일봉인 천왕봉을 비롯 지리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세걸산 등반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 그리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활동이다. 이 등반은 입교 2일차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인솔교사가 동행한다.

<학생교육원 시설>

전북도학생교육원은 입교 학생들이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관과 식당 등을 갖추고있다. 생활관은 최근 세면장, 화장실, 샤워장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입교 학생들이 필요한 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오는 7~8월에는 생활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입교생과 시설 이용객들에게는 안락한 숙박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당은 23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었으며, 2천원의 식비를 받고 있다.

급식은 학생 영양 등을 고려해 알찬 식사가 제공되고 있으며, 학생들과 인솔교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강찬구기자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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