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역발전을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11년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을 오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8명 등 25명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도에서 일괄 선발하며 군에서는 초·중학생을 선발하고, 연수국가로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이다.

  연수대상은 초등학생, 중학생, 특성화고3학년생, 대학생이며, 초·중·고교생은 연수경비의 60%(중국 80%)를, 대학생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등지급하고, 초·중학생은 8주, 고교생은 12주, 대학생은 48주 이내로 여름학기와 겨울학기를 통해 연수를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월 17일) 기준 순창군내에 1년이상 주소를 둔 부모의 자녀로서 초·중·고등학생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관내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에 한하며, 대학생은 도내 주소와 도내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 해당된다.

  신청은 선발신청서, 연수계획서, 장학생신청성적확인서 등을 첨부해 오는 15일까지 군 행정과 평생교육계(☎063-650-1237)로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지며, 면접심사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7일에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나 군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무한한 꿈을 심어주는 좋은 제도”라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육성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만큼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전태오 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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