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부드럽고 따뜻한 남원경찰의 슬로건을 내걸고  전 직원 상대로 화상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주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치안활동을 펼칠 것을 각인시켜 주고 있다.

특히, 수지치안센터장 경위 박남식은 최근 수지초등학교 주변을 순찰, 학교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고교생을 발견하고 검문검색 하던 중 본인과 아버지가 정신지체를 앓고 있고 생계를 유지하던 어머니도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아무도 돌봐줄 사람이 없고 집안사정이 어렵다는 것을 확인 한바 있다.

이에 따라 수지면사무소를 방문,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선정되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 앞으로 수지면사무소로부터 기초수급대상자로 지원을 받을 예정이어서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박 경위는 ‘생활고를 겪는 등 어려움에 처한 정신지체 학생이 용기를 내 웃는 모습으로 생활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면사무소, 마을사람들이 동참하여 도와주기를 호소하고 학생에게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계훈 서장은 “지역경찰관을 상대로 간담회 등 화상회의를 통해 주민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넘어 감동을 주는 치안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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