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군산시 지곡동 자택에서 자신의 어머니 홍모(여·71)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이후 아랫집에 사는 외사촌 김모(51)씨의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다 이를 제지하는 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이날 용돈 문제로 홍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는 또한 7년 전부터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익기자 wh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