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윤승호)는 제81회 춘향제를 대비해 광한루원을 비롯, 관광지 시설물에 대한 보수 정비 및 환경 미화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청정 남원의 이미지 제고와 사랑 남원의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

특히,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친수공간을 제공해 주기 위해 관광단지내에 위치한 음악분수대 정비를 시작으로 승월교 청사초롱 도색 작업, 분수대 주변 편의시설 정비, 안내소 정비 등을 마무리 했다.

또한 야외공연시 무대가 어둬, 공연의 선명성이 떨어졌는데 야외조명탑 2기를 새로이 보완 설치함에 따라 관람객들이 보다 양질의 공연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또 시 시설사업소는 춘향제가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4월을 청결 중점의 달로 정하고 관광지 주변 및 광한루원에 대한 오물 쓰레기 집중 수거 및 화장실 대청소를 비롯, 입간판 정비, 불필요한 현수막, 스티커 제거, 오수관로 등에 대하서도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깨끗한 화장실 유지를 위하여 1일 5회이상 청소를 실시하고 1인 1화장실 점 검자를 지정, 운영 하고 있으며, 화장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화장실 함께 만들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아무리 행정기관에서 환경 미화활동을 해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청결유지 동참 의지가 없다면 깨끗한 관광지 유지는 어려울 것이라”며 “남원 시민 및 남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화장실 깨끗이 쓰기 운동 및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 시설물 깨끗이 활용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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