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 운봉․인월․아영․산내 4개 지리산권 파출소는, 21일 오전 11시 경남 함양군 읍내파출소에서 읍내, 마천, 백전파출소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치안을 위한 합동 간담회 및 오찬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파출소 확대에 따른 영․호남 등 인접 파출소가 광역사건 또는 1개 파출소 동시 다발사건 처리 시 상호 치안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또 협력방안으로 영․호남을 벗어나 실제사건을 가장한 합동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실종자 발생시 상호간 전파하는 등 신속한 발견이 이뤄 질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광역화된 범죄에 대비하도록 합의했다.

남원서 관계자는 “지리산권 협력치안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떠한 신고라도 관할지역을 따지지 않고 신속히 출동,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