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표작목중 하나인 ‘춘향골 쌀’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뉴질랜드 및 영국에 110톤 20만달러 이상을 수출한 바 있다.

올해도 영국에 18톤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22일 오스트리아에 18톤이 첫 수출 돼, 남원시장(윤승호) 및 남원농협 조합장(심상길)이 참석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첫 수출 기념식을 열어 쌀 재배 농가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결과는 시가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일환으로 오스트리아 ARCTICA 업체와 지속으로 접촉하고 상담을 통해 오스트리아소재 대형유통매장 및 한인마트, 초밥용 재료로 사용할 일본식당에 납품하는 계기가 됐다.

또 이를 통한 간접적인 연쇄 효과와 함께 영국을 비롯한 오스트리아에 춘향골 쌀이 수출한 것을 비롯해 뉴질랜드에서도 지난2010년 남원 농특산물 판촉전이후 바이어가 지속적인 공급요청으로 글렌필드점 등 대형유통매장에 납품돼 남원 춘향골 쌀이 해외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라가게 됐다.

‘춘향골 쌀’은 남원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당일 도정을 마치고, 수출 선적함으로써 최대한 미질이 좋은 상태로 수출 돼, 기존 영국, 뉴질랜드, 오스트리아는 물론 독일, 호주 등 다른 국가에서도 계속적인 수출상담이 이뤄져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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