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지난 19일 제빵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자격증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제과문화연구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제빵기능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필기 및 실기교육, 특강 등 총 20회 과정을 주 1회, 3시간씩 5개월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 담당 강사는 서은옥(호원대) 교수로 제조이론 및 배합, 반죽, 발효, 성형, 굽기 등의 제빵과정 전반을 현장 실기사례 중심으로 강의하여 교육생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이번행사는 지난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김정례(여, 55세)씨는 현재 남원에 소재한 학교에 제빵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오연주(여, 39세)씨는 제과점에 취업하는 등 취미생활로 시작한 빵 만들기가 자격증 취득과 직업으로 연결되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제과문화연구회는 매달 첫째 주 수요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두 곳에 ‘사랑의 빵’ 기증 봉사를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제빵기능사 과정은 상시시험을 통해 필기를 취득하고, 오는 9월에 있을 제 4회 제빵 기능사 실기시험 전원 합격을 목표로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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