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진상)는 최근 청소년자원봉사‘사랑나눔 홈 베이킹’을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생명과학관에서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봉사활동이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쉬운 제과▪제빵에 자원봉사를 접목시킨‘볼런테인먼트’로서 남원에서 올 처음 실시하게 됐다.

 ‘볼런테인먼트’는 봉사(Volunteer)와 오락(Entertainment)이 합쳐진 용어로 즐거움과 재미, 행복의 요소를 더한 개념으로 봉사하면서 ‘깨달음’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강조한 신조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남원시 관내 중▪고등학생 15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빵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써 자원봉사의 기쁨과 참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하진상 센터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 것을 남에게 나눠주는 단계를 넘어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의 필요와 만족을 추구할 수 있는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